광명시-인구증가율 9·3%의 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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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경기도 시흥군 소하읍을 비롯해, 10개 읍 주민들은 7월 1일부터 『시민이 된다』는 기대에 부푼다.
정부는 산업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도시화추세에 맞춰 인구 5만 이상으로 도시형태를 갖춘 10개 과대 읍의 시 승격을 결정했다.
10개 읍의 시 승격을 앞두고 각 지역의 면적·인구·특징 등 현황을 알아본다.
◇광명시=경기도 시흥군내 소하읍 소하리 광명리 종산리를 시 행정구역으로 한다.
면적 36·47평방㎞에 인구는 14만5천8백45명.
광명시를 중심으로 한 이곳은 서울과 안양시에 인접해 75∼80년 사이 연간 인구증가율이 9·3%나 되는 등 급속한 인구팽창을 가져오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의 위성도시로 육성, 수도인구를 분산시켜 독자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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