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연주자로 한창인 삼십대 중반, 오른손을 다쳤습니다.
재즈를 위해 독학으로 이룬 연주가의 꿈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여덟 살 꼬맹이 때부터 들어왔던 재즈. 삶의 전부였기에 좌절했습니다.
하지만 제겐 왼손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섬세한 감각이 필수인 연주, 오른손 못지않은 왼손이 될 때까지 익히고 익혔습니다. 일흔이 넘은 지금에도 트럼펫과 함께하는 제 왼손, 대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권혁재 기자
“트럼펫 연주자로 한창인 삼십대 중반, 오른손을 다쳤습니다.
재즈를 위해 독학으로 이룬 연주가의 꿈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여덟 살 꼬맹이 때부터 들어왔던 재즈. 삶의 전부였기에 좌절했습니다.
하지만 제겐 왼손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섬세한 감각이 필수인 연주, 오른손 못지않은 왼손이 될 때까지 익히고 익혔습니다. 일흔이 넘은 지금에도 트럼펫과 함께하는 제 왼손, 대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권혁재 기자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ILab Original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더존비즈온
ILab Original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