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산사태 피해자 속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잇따른 산사태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00명에 육박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히로시마현 경찰본부는 이번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39명, 실종자가 51명이라고 21일 오후 발표했다. 이날 오전까지 경찰은 실종자가 7명이라고 집계했다.

일본 언론은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 21일 오후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22일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휴가 중인 아베 총리는 야마나시현에서 모리 요시로 전 총리 등과 골프를 하다가 중단하고 도쿄의 총리관저로 복귀했다. 경찰청은 인근 6개 현 경찰본부 인력으로 구성한 광역긴급구조대와 긴급재해경비대 등 710명을 파견해 수색·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상=교도통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