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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기업, 세계「매스컴」진출 활발|「더·타임즈」이어 홍콩TV사도 인수 1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호주의 신문왕「루퍼트·머도크」가 영국의「타임즈」지와 자매지「선데이·타임즈」지를 인수한데 이어 일단의 회주기업인들이「홍콩의 한 TV회사들이 인수하는데 합의함으로써 호주인들의 세계「매스컴」계 진출이 두드러진 감을 주고있다.
상주의 「사임·그룹」과 「헨리·존즈」사 및 CRA회사는 지난주「홍콩」의 「레디퓨전 」 TV(RTV)와 2천4백만「달러」에 이 회사주식의 61·2%를 인수하는데 합의.
3개월에 걸친 이 협상에 참여한 이들 회주기업들은 모두 호주의 출판·방송·광산 및 식품업계의대회사이며 이 가운데 「사임·그룹」은 「홍콩」에 방제회사를 거느리고 오는 5월1일부터 북경에서 발간되는 영자지「차이나·데일리」지에도 참여하고 있는 잡지계의 총아이기도 하다는 것.
RTV는 「홍콩」시청률의 78%를 차지해 온 TVB방송 때문에 지난 8년간 수10억「달러」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있을 만큼 여러면에서 TVB에 뒤진 2류 방송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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