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하와이 자택서 별세 향년 50세… ‘충격’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50세.

21일 한 매체는 김진아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진아가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소천했다”고 보도했다.

김진아는 2000년 미국 케빈 오제이와 결혼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었다. 현재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김진아는 배우 김진규와 김조애 사이에서 태어나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다. 이후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야훼의 딸’, ‘서울 흐림 한때 비’, ‘연산일기’ 등 18편의 영화에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깜짝 출연했다.

특히 김진아는 최근 KBS2 ‘여유만만’을 통해 연예계 복귀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JTBC 오해피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