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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첫 한국 고유사찰 건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미국「하와이」에 전통적인 한국고유의 불교사찰이 건립된다. 지난 75년6월 한국 불교를 「하와이」에 처음으로 상륙시킨 대한불교 조계종 대원사 「호놀룰루」시 「와이오마오」가2559) 는 지난해 10월 본격 적인 포교와 한국문화 소개의 관광명소가 될 한국불교 고유의 사찰건립에 착수, 오는 11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대원사의 사찰규모는 2천5백평의 대지에 전통적인 한식 건축 양식의 법당(51평), 위원(35평), 연각(10평) 등을 갖추고 있다. 일체의 건축자재는 한국에서 구입, 배편으로 수송해 조립만 한다.
종(무게 1천관)도 현재 한국서 주조중이다.
총 건립비 70만「달러」는 현재 교포신도들의 헌금과「파티」모금 등으로 55만「달러」를 확보해 놓았다는 것-.
최근 자재구입차 일시 귀국한 대원사주지 기대원스님(42)은 나머지 15만「달러」정도의 건립비를 위해 5월말「하와이」한국사찰건립 모금을 위한 대대적인 모금「파티」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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