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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시계 밀수 선원 4명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인천=연합】인천세관은 18일 외항선을 통해 시계 등 2억5천여만원 어치를 밀수한 동서해운(서울 중구 북창동 21)소속 동연호(2만t급·선장 김종문·40)선원 박성조(32·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3가 l23) 정종학(31·부산시 중구 영주1동62)씨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달아난 선원 박영길씨(31·부산시 영도구 대교동 5의 185)를 찾고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1월27일 「싱가포르」에 입항했을 때 「오메가」손목시계 8백50개와 중공제 만년필 5천2백45개, 우황청심환 등 싯가 2억5천여만원어치를 구입, 구명「보트」속과 선실 벽 속에 숨겨 지난 16일 하오 2시 인천항에 들어왔다가 세관원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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