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정당 단일화 움직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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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혁신계인사회당의김철 위원장이 민주당(대표 고정훈)과통합할 의사를 밝힘으로써 혁신정당의 단일화가 추진되고 있다.
김철위원장은 4일하오 기자회견을 갖고『앞으로 민주사회주의 정당의 통합을 본격적으로추진하여 꼭 실현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금위원장은 6일부터3일간「오스트레일리아」「시드니」에서 열리는 사회주의「인터내셔널」「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에 참석차 이날하오 출국에 앞서『이미 출국한 민사당의 고정훈당수와 만나 국가적이익의 차원에서 겸허한 자세로 통합문제를 협의해 좋은 결실을 얻어 귀국할것이며 귀국즉시 통합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민사당의 이종문대변인은 金위원장의 통합의사표명에『이는 민사당이 발기준비단계이래 일관하여 누차 제의한바로 이를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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