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립여수(鷹立如睡)
스톡홀름 회의에서 매파의 수장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경제회복 지속성 우려 표명하며 조기 금리인상설 일축. 자넷 옐런 Fed의장을 A팀(부양조), 피셔를 B팀(긴축조)으로 구분 무색. 다만, ‘매는 조는 듯이 서 있다’는 격언도 잊지 말아야.
생활 속 ‘테크기반 금융(FinTech)’
위챗(WeChat)으로 콜택시를 부르고 사이버머니로 결제. 할인쿠폰이 주는 지름신에 맛집에 들러 현금시재 점검 후 펀드 주문. 며칠 후로 다가온 친구 결혼일자에 맞춘 축의금 예약송금. 이 모두를 핸드폰 앱으로 해결. 중국에선 이미 흔한 풍경.
Me Too
포춘 500 기업 중 95개가 중국계(미국계 128개). 비약적 중국기업 성장의 일등 공신은 선진기업 ‘따라하기(Me Too) 전략’. 바둑의 따라 두기, 스타벅스 옆집에 커피숍 개장과 일맥상통. 무례한 무임승차라는 비난에도 저가공세로 급기야 원조(元祖)를 위협.
다음 주 preview
우크라이나 악재 불거진 가운데 잭슨홀 세계 중앙은행총회(21일) 예정. 안전자산 선호(flight to safety) 조짐에 미국 국채 움직임도 모니터 필요. 7월 FOMC 회의록 공개(19일)와 주요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20~21일)도 주목.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 아시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