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하고 결혼하고 싶은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문>
「아줌만 저는 국민학교 3학년인데요. 우리 선생님하고 결혼하고 싶은데, 내 짝인 미영이가 저하고 하자고 해요, 자꾸만. 누구하고 할지 고민이에요.

<답>
봉관씨. 결혼은 지금 당장하는게 아니지요? 몇 년 후에 할거니까 몇 년 후에 결정해요. 미영이한테도 몇 년 후에 결정하자구하고요. <아줌마가>

<안진씨 약력>
▲l941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
▲65년 서울대 사대 교육학과 졸업
▲66년「현대문학」에 시 추천완료로 문단에「데뷔」
▲72년 도미,「플로리다」주립대에서 박사학위 받음
▲현재 단국대 교수
▲저서-『예술의 소우주』『한국 전통사의의 유아교육』『도리도리 짝자꿍』등 다수. 시집『달하』『불로 바람으로』등 4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