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20인 확정…김신욱·김승규·박주호 발탁, 손흥민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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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김승규, 박주호’.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신욱, 김승규, 박주호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은 김신욱(26·울산), 김승규(24·울산), 박주호(27·마인츠) 3명을 와일드카드로 결정,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광종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오늘)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와일드카드인 김신욱, 김승규, 박주호를 포함한 20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확정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입소,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전체 명단 중 공격수는 김신욱과 이종호(전남), 이용재(나가사키)가 맡는다. 미드필더에는 포항에서 맹활약 중인 김승대, 손준호 콤비와 함께 윤일록(서울), 안용우(전남), 이재성(전북), 문상윤(인천) 등 K리그 영건들이 모두 포함됐다. 포백라인은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부리), 곽해성(성남), 김민혁(사단도스)가 담당한다. 골키퍼는 김승규, 노동건(수원)이다

기대를 모았던 ‘에이스’ 손흥민은 소속팀 레버쿠젠의 차출 거부로 결국 아시안게임 최종 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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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김승규, 박주호’.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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