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l구 2∼4인제|지역 순위제도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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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의 권정달 사무총장은 18일 항간에 국회의원 선거법이 1구 2인제로 확정된 것처럼 알려진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현재 1구 2인제를 포함해 1구3인, 1구4인제는 물론 각 선거구별로 예비후보를 정해 투표하는 지역 순위제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 중구의 지구당 조직책인선 문제는 소위 정치 1번지라하여 관심이 집중된 만큼 비중 있는 인사를 놓고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결정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권 총장은 『국회의원선거구 조정은 정치풍토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결정하겠으며 서둘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또 『민정당의 현 견지동 당사가 3천 몇백 평이라고 알려져 부당한 의혹을 사고 있다』고 지적, 견지동 당사는 실제 1천8백평이며 그 재원은 정당법과 민법에 의거, 구 공화당 청산위가 양도한 재산을 처분해 15억원의 전세료에 충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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