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JTBC ‘썰전’의 김구라가 드라마 제목을 줄여부르는 것에 반감을 드러냈다.
‘썰전’ 출연자들은 ‘예능심판자’ 코너를 통해 1%대 차이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상파 수목극을 집중분석했다.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 KBS ‘조선총잡이’,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출연자들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운널사’로 줄여 불렀다. 이에 김구라는 “드라마 타이틀을 꼭 그렇게 줄여서 불러야 되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이윤석은 “‘운널사’ 말고 ‘뻐둥’도 있다”며 “'뻐꾸기 둥지'의 줄임말이다”고 말했다.
이윤석의 말에 김구라는 “우리 방송에서 만큼은 드라마 풀네임을 그대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김구라의 제안에 다른 출연자들도 줄임말을 쓰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줄임말을 쓰는 실수를 저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김구라까지 자신도 모르게 ‘조선총잡이’를 ‘조총’이라고 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외 ‘빨개요’로 컴백해 섹시함을 선보인 현아에 대한 예능심판자들의 이야기가 14일 오후 11시 JTBC ‘썰전’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