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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에 맞춰 바빠진 채시라, 무슨 관계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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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과 맞물려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채시라는 소문난 천주교 신자로서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지상파 많은 채널에서 방송 섭외 1순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교황 입국 하루 전인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4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다. 홍보대사로서 교황 맞이 시작을 알린다. 지난 6월에는 'MBC 다큐스페셜 교황 방한 특집' 방송 녹화를 위해 아시아 청년대회 등이 열리는 충남 당진의 솔뫼성지를 미리 찾아가 교황이 방문할 주요 성지를 둘러봤다. 해미성지에서는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체험 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

교황이 도착하는 14일 오전 10시부터 KBS 1TV에서 방송되는 '특별생방송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프로그램에서는 한석준 아나운서와 메인MC로 호흡을 맞춘다.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평화와 화해의 미사'에 남편 김태욱과 초청받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 듣는다.

채시라는 "인간적이고 소탈한 면모의 교황님을 평소에 존경해 왔는데 이렇게 행보에 조금이나마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전세계의 모든 이들의 평화와 행복을 빕니다"며 간절히 기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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