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50대 남편, 아내 총격 살해

미주중앙

입력

LA에서 북서쪽으로 25마일 떨어진 실마의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40대 아내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쯤 글래드스톤 애비뉴와 해런 스트리트 인근 단독 주택에서 마리아 모랄레스(45)씨가 수발의 총격을 당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모랄레스씨는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용의자인 남편은 술에 취해 침실 매트리스에 누워 자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용의자 옆 테이블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45구경 콜트 권총과 손으로 쓴 노트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와 숨진 아내는 최소 25년간 함께 살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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