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자연모 붓 대용품|일제인 등서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금까지 화필이나 모필에 쓰이던 동물의 털인 자연모의 대용품이 개발됐다.
일본의 제인과 일본 수출「브러시」공업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대용품은「폴리부티렌·델례프탈레이트」(PBT)라 불리는 백색의 화학섬유인데 예술의 본 고장인「프랑스」를 비롯, 영국·미국 등에 견본을 보낸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이달 안에 화필을 제품화할 계획이다.
PBT의 제조방법은「기밀」로서 자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끝부분의 표면을 가늘게 한후 보수성을 위해 특수한 세공을 했는데 염색이 자유롭고 천연모에 비해 내구성이 높다. 가격은 절반이하다.
양사는 화필을 우선 상품화한 후 앞으로 각종 모필·「페인트」붓·화장용「브러시」등에 응용할 계획이다.【동경=신성순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