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쇄신위|정치 활동 규제 대상자 24명|추가로 명단 공고

정치 쇄신위(위원장 김중서)는 15일하오 정치활동 규제 대상자 2차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2차 대상자에는 길재호·양정식·박종태·김진봉씨 등 전 의원과 유혁인·박승규씨 등 전 청와대 비서관, 김용환·이낙선 전 장관과 양택식 전 서울시장 등 전직 고위관료, 전재덕·김지섭·정홍진·김병주씨 등 전 중앙정보부 간부가 포함되어 있다.
또「5·16」 직후 권력형 축재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사람 중 1차 명단에서 유일하게 빠졌던 김진낙씨가 포함되어 있다.
71년 대통령 선거 때 정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진복기씨와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 여러번 출마했던 권오훈·최극 씨 등이 추가로 규제 대상자에 들어있다.,
24명이 추가발표 됨으로써 정치 활동 규제 대상자는 1차 때의 8백11명과 함께 모두 8백35명이 됐다.
1차 대상자는 오는 19일까지, 2차대상자는 22일까지 적격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1차대상자에 대한 적격 판정은 12월5일까지 내려야하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다.
1차대상자 중 재심 청구서를 제출한 사람은 15일 현재 수십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10대의원과 구 정당간부들 대부분이 오는17일께 재심 청구를 낼 것으로 보인다.
권오훈 64 6대 의원
길재호 57 전공화당 사무총장
김병주 52 전 중앙정보부 간부
김용환 51 전 재무장관
김정섭 60 전 중앙정보부 간부
김종낙 60 코리아타코마 회장
김진호 61 6, 7대 국회의원
김진봉 46 9대의원
김중태 50 무직
김학호 51 전 중앙정보 간부
박승규 48 전 청와대 비서관
박종태 60 6, 7대 의원
박태원 56 8대 의원
설경 27 무직
양순식 56 6, 7대 의원
양택식 56 전 서울시장
유혁인 46 전 청와대 비서관
이낙선 53 전 상공장관
이위태 47 전 신민당원
전재덕 56 전 정보부 차장
정홍진 46 전 정보부 간부
진복기 63 전 정의당 총재
최 극 48 전 신민보은 위원장
한병기 49 전「캐나다」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