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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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경찰관 출신의 「로재·보르니슈」가 쓴 소설을 영화화한것.
이 소설은 「갱」세계의 「드릴」과 사랑을 그려 「유럽」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었다. 영화는 어머니같은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면서 범죄를 횹사 소년들의 천진한 장난처럼 저지르는 사나이 「르베르」를 주인공으로 얘기를 풀어간다.
신출귀몰하던「르베르」도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팔찌 하나룰 사주려다가 주인의 저격에 숨을 거두면서 영화도 끝난다. 「갱」세계의 살벌한 속에서도 여인을 위한 사랑과 서정이 바닥에 깔려 영화는 정감을 더해준다. 주인공「알랭·들롱」의 개성있는 .매력도 여전하다.「니콜·칼판」이 애인역. 감독은『볼사리노』를 연출했던 「자크·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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