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로스앤젤레스·필」의 부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정명훈씨가 81년도부터는 1년에 2차례씩 정기적으로 고국무대에 서게됐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정씨를 수석 객원지휘자 자격으로 초청하여 우선 81년도에는 6월 첫째주부터 세째주까지 3∼4회 정도 서울시향을 지휘토록 서울의 정씨 가족과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82년도부터는 여름과 겨울 정씨의 휴가기간에 1년에 두차례씩 정기적으로 내한하여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할 예정이라 지휘자고갈의 한국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