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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도 보고 유성우도 보고…8월은 우주쇼의 달 "언제 볼 수 있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슈퍼문''유성우'.

10일 '슈퍼문'이 8월 우주쇼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0일 오후 6시52분쯤부터 11일 오전 6시5분 사이 슈퍼문이 모습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슈퍼문이란 달이 지구에 14% 정도 가까이 근접해 평상시보다 더 크게 보이고 보통 때의 달보다 30% 이상 밝게 빛나는 현상을 말한다.
슈퍼문이 나타난 다음날인 11일부터 13일까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에 쏟아진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마셜우주비행센터는 12일(현지시각)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생방송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Comet Swift-Tuttle)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로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한꺼번에 100개의 유성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11일 날씨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내륙에는 오후, 남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고 있어 슈퍼문과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ASA는 오는 9월 9일에도 슈퍼문이 뜰 것이라고 예측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NASA 유튜브 캡처]
'슈퍼문''유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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