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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이란」석유의 심장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테헤란·바그다드 23일 AP·로이터합동】「이라크」군은 「아바단」 및 「호람샤르」시에서의 전투가 교착 상태에 빠지자 23일 「이란」의 석유 심장부 「후제스탄」성도 「아와즈」에 대한 전면공략을 개시, 이 시에 이르는 동서남부 보급로를 차단하고 보병 및 기갑부대를 시 외곽에 진입시켰다.
「이라크」군사 소식통들은 「이라크」군의 「아와즈」공략은 「아와즈」, 「호람샤르」, 「아바단」에 이르는 남북 종단 전선을 구축, 중요도시를 동시에 점령키 위한 전략이라고 밝히고 「이란」이 협상에 응할 때까지 「후제스탄」성에 EI한 집중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2일부터 해상 전에 돌입한 양국 해군은 「페르시아」만 북부해역에서 연 이틀째 치열한 해전을 벌여 「이라크」포함 1척과 「이란」함정 1척이 각각 격침된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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