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3위 전남선수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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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3위의 영예를 안고 개선한 전남체전 선수단의 범도민 환영대회가 18일 상오 광주무등경기장에서 시·군체육회장을 비롯, 임원·선수·시민·학생 등 5만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종호 전남지사는 환영사에서 『61회 전국체전을 통해 평소 기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그 저력을 전국에 과시해 기쁘다』고 말하고 62회 국체에서는 1,2위를 안고 개선할 수 있도록 훈련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체육회는 이번 대회의 궁도부문에서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박익수군(19·전남 체육고)에게 특대형「컵」과 시상금 1백만원을 지급했고 체조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이경희(21) 유경옥(21)양 등 두 선수에게는 대형 「컵」과 부상 60만원씩을 각각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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