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생 휴학사태 나자 문교부 관계국간에 대책 싸고 이견|업자들 모임 잦아 북적대는 일선서|교통부직원들 「목민심서 해설」 필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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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민투표를 앞두고 기권방지 계도에 나서고 있는 안양시는 관내 9백40개 유흥업소의 5천여 유권자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있다.
이는 국민투표 때마다 안양시의 투표율이 낮아 그 원인을 분석해 보았더니 타 시·군에 비해 유흥업소 유권자의 비중이 큰 반면 투표참가율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것.
한양수 안양시장은 『유흥업소 접대부들이 주민등록이 제대로 안 돼있고 신분노출을 꺼리기 때문에 기권이 많이 예상된다』며 『유흥업소 많은 것도 골치』라고 푸념. 안양시의 국민투표율은 72년 83%, 75년엔 75.6%로 경기도 평균은 물론 전국평균치에 미달했다.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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