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에 「거대한괴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북경6일 UPI동양】북한과의 접경지대인 백두산 천지에「스코틀랜드」의「네스」호에 살고있는 것과 비슷한 괴물이 나타났다고 북경만보가 6 일 보도했다.
여행자들 및 기상대직원이30∼40m가까이 에서 목격한 이 『중공판 「네시」 』 는 오리의 부리 같은 평범한 코에 물소의 형상을 닯고 있으나 물소의 것보다 월씬 큰 머리통을 갖고있으며 수면위로는 머리통만 내밀고 있으나 그것이 움직일 때마다「모터·보트」가 일으키는 것과 같은 파문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아 대단히 큰 괴물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 괴물이 8월중순이후 5차례나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괴물을 『지난 수년간 본 일이 없는 크고 이상한 동물』 이라고 표현했는데 앞서 「티베트」 에서도 이와 닯은 거대한 수중괴물이 나타난 것으로 보도됐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