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채집 한다며 집나간 형제|50일째 행방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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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북부경찰서는 20일 지난 여름방학 때 식물 채집하러 집을 나간후 50여 일째 돌아오지 않는 황석현(10·우이국민교3년)·수현(8·우이국민교2년)형제에 대한 소재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 형제가 지난7월31일 방학숙제인 식물 채집하러 함께 나갔으며 가출할 이유가 없다는 부모의 말에 따라 소매치기단 등 범죄꾼들의 꾐에 빠졌거나 유괴·교통사고 등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도봉구일대와 연고지를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펴고있다.
이들은 모두 상고머리에 턱밑과 왼팔에 흉터가 있고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었다.(연락처98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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