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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가수 다시등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한동안 뜸했던 대마초가수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있다.
서울지검특별수사 3부(정구영부장검사·정홍원검사)는 12일 인기「보컬·그룹」인 「사랑과 평화」「리더」김명곤씨(27·서울 서초동무지개「아파트」1동909호)등 단원5명을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1월15일하오7시쯤 서울무교동 「코파카바나」 맥주「홀」무대공연에 앞서 무대뒤 화장실에 들어가 대마초롤 나누어 피운것을 비롯, 최근 2년동안 밤무대 공연장인 서울명동 「마이·하우스」·인천「울림프스」관광 「호텔」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대마초롤 피워왔다.
이들은 검찰에서 『대마초를 피우면 음향감각이 섬세해지고 집중력이 생겨 피로를 덜 느끼기 때문에 공연에 들어가기전에 피우곤 했다』고 말했다.
「사랑과 평화」는 77년8월 창단, 청소년층의 인기를 얻어왔으며『한동안 뜸했었지』『장미』등의 「히트」곡을 낸바있다.
구속자는 다음과 같다. ▲김명곤 ▲이근수(32·서울이태원동362의1) ▲이창남(32·서울잠실시영「아파트」18동58호) ▲김태흥(31·서울서초동삼탄「아파트」4동205호) ▲최이권(27·서울수유동229의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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