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한 안보 공약 안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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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홍콩=이수근 특파원】「리처드·홀브루크」미 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미국의 대한 안보 공약은 한미 양국 관계 및 동북「아시아」지역의 전반적인 안정 목표를 위해 관건적 요소이기 때문에 미국은 대한 안보 공약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아시아·스트리트·저널」지가 18일 보도했다.
「홀브루크」 차관보는 중공 방문을 마치고 귀국 중 최근 중공에서「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지와 가진 의견에서 그와 같이 말했다. 「홀브루크」차관보는 또 한국 경제는 세계적 불경기와 지나친 투자 확대의 영향을 받아 어려운 처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홀브루크」 차관보는 한국이 내년 안으로 국민의 광범한 참여가 보장되는 정부 제도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 문제들에 관해 한미 양국간에 교환되고 있는 세부 사항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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