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점서 빵사먹고 택시안서 복통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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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15일 하오 2시30분쯤 부산시북구엄궁동 산업도로에서 대성운수소속 부산1바3092의 「택시」(운전사 권조원ㆍ20)를 타고 가던 박문길씨(38ㆍ부산진구1동364)가 갑자기 복통을 일으켜 차안에서 숨졌다.
운전사 권씨에 따르면 박씨는 서구장림동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중 하오2시30분쯤 서구괴정동에 이르러『배가 고프다』며 인근 연쇄점에서 우유1병ㆍ빵한개를 사먹고 10분쫌 달리다 구토를 해 돌아다보니 쓰러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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