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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주택 신축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태양열주택 건축이 활발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태양열주택 보급목표를 1백 가구로 잡았었으나 6윌말 현재까지 1백6가구분이 건축허가를 받아 연간목표를 6%나 초과하고 연말까지는 2백가구정도가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양열주택의 월별건축허가실적을 보면 서울시 자체건설 30가구와 취락구조 개선지역에 건설될 7가구 외에 ▲1,2월이 1가구씩 2가구 ▲3윌 4가구 ▲4월 3가구 ▲5윌 8가구 ▲6월 52가구로 5월 들면서 건축허가가 부쩍 늘고 있다. 태양열주택이 일반주택에 비해 건축비가 평당 15만원(30평기준 4백50만원)이나 많이 드는데도 이같이 건축이 활발한 것은 융자혜택·주택채권매입면제·재산세·등록세 등 지방세면제·건축에 따른 기술편의 제공 등 정부지원이 많기 때문이다.
융자혜택은 국민주택자금(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올 15평 이하는 9백만원, 15평이상 40평이하는 9백50만원으로 추가 건축비의 2배나 융자되고 있다.
또 주택채권매입은 일반주택의 경우 25∼30평은 평당 1천원, 30∼40평은 평당 4천원어치씩 사야 하나 이를 전액 면제해주고 있으며 지방세는 등록세를 면제해주고 재산세도 준공 후 3개월 이내 보존등기를 하면 82년말까지 면제해 주고 있다.
이밖에 정부의 태양 「에너지」연구소등을 통해 설계·시공기술감독·자재알선 등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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