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총리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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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두겸 특파원】9일하오 2시에 거행되는 고「오오히라」(대평정방)일목수상 강례식을 맞아 미중공정상회담, 한일, 한미회담 등 동경을 무대로 한 상복외교가 활발히 진행된다.
박충훈 총리서리·박동진 외무장관 등 한국 측 조문사전단은 8일 하오4시30분 동경에 도착해 하오5시45분부터 6시까지 15분간 박충훈 총리서리와「이또」(이동정의)일본수상대리 회담이 열리며 9일하오 박동진 외무장관과 「오오끼따」(대내좌무낭)일본 외상이 회담을 갖는다.
한일총리 및 외상회담에서는 한일간의 우호관계증진을 재확인하는 한편 ▲일본의 대한경협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충현 총리서리는 10일상오 일본천황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충현 총리서리 또는 박동진 외무장관은 「카터」미대통령을 수행하여 동경에 오는 「머스키」미 국무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한미현안 문제를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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