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장성 5백여명 무명용사의묘 참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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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25 30돌을 맞은 25일 재향군인회 (회장 이맹기)는 국립묘지에서「6·25상기 종합행사」를 갖고『3백80만 향군회원은 수많은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을 헛되게 하지않기 위해 이 땅에서 또다른 전쟁의 참화를 막고 조국을 반석위에 올려놓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응준·김홍일장군등 6·25참전 원로장성 5백여명은 이날 무명용사들의 묘를 참배하고 3O년전 그날을 상기하면서 향군회원들이 73년 국립묘지에 건립한 호국종을 30차례 타종했다. 이자리에서 향군은 또 금정렬·백선엽·김점곤장군파 모윤숙여사 그리고 6·25참전 학도의용군대표·학생들이 참석한「6·25회고간담회」를 갖고 그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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