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최미나가 결혼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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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가대표축구「팀」화랑의「스타·플레이어」인 허정무선수(27·해군)와 인기MC로 활약하고있는 동갑내기 최미나양(27·본명최종숙)이 24일밤 최양의 경남「아파트」5동206호(영동)에서 약혼식을 가져「스포츠」계와 연예계에 화제가 되고있다.
허정무선수와 최미나양은 방송출연중 알게돼 그동안 약 2년동안 사귀어왔다.
연세대·한전을 거쳐 해군에서 활약중인 허선수는 오는30일 해군에서 제대하는데 제대후 자리가 결정 되는대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허정무선수의 누나와 최미나양의 언니는 전남목포여고동창으로 양가의 부모들도 서로 잘아는 사이.
한편 최양은 그동안 허선수와 「팬」들의 눈을 피해 만나느라고 애를 썼다면서 금년안에 결혼식을 갖게된다고 밝혔다.
허정무선수는 제대와 함께 서독에서「코칭·스쿨」에 다니고 있는 삼촌 허윤정씨의 배려로 차범근에 이어 두 번째로 「분데스·리가」의 진출을 활발히 교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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