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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철수 소군은 1개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모스크바. 파리23일AP합동】[아프가니스탄]주둔 소련군은 [크렘린]당국의 제한철수명령에 따라 22일 새벽부터 철수를 시작해 23일 현재 약1만4천명의 소1개 사단병력, T62 [탱크] 1백8대, 지대지[미사일] 및 야포 부대들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시의 북쪽「살랑」통로를 통해 소련 령으로 철수시켰다고 [프라우다]지를 비롯한 소련의 신문. TV방송과 [프랑스] 공산당기관지 [뤼마니테]가 일제히 보도했다.
[레오니드·브레즈네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은 [아프가니탄]의 생활이 점차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일부 군대들이 철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소련공산당 기관지「프라우다」와「모스크바」방송도 이날[카불] 발신 기사에서 [아프가니스탄]주둔 소련군이 연도에서 [아프가니스탄]시민들로부터 『우호적 지원에 감사하는 시위와 환송을 받으며』 [살랑]통로를 넘어 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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