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가스 이용 쌀 저장법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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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탄산「가스」를 이용, 쌀을 보관하면 2년 동안 갓 찧은 쌀 그대로 보관할 수 있다는 새로운 쌀 저장법이 세계 학계에 보고되었다.
일본 경도대 「미쓰다·히사데루」 교수 「팀」과 「신닛데쓰」가 개발한 이 방법은 지난 5월12일부터 나흘간「이탈리아」의「로마」에서 열린 식량비축 국제회의에서 발표돼 식량비축의 획기적인 성과로 주목을 끌었다.
그 원리는 쌀을 「드럼」통과 같은 철제 그릇에 넣을 때 반대쪽으로 탄산「가스」를 집어넣어 압력을 가한 다음 뚜껑을 담아 밀봉하는 것으로 다시 말해 쌀의 통조림을 뜻한다.
이 탄산「가스」통조림 쌀은 군량미 재해 대책용 등의 비축미로 대량 저장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미소에서 갓 찧은 쌀처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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