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아쇼카,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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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모전이 개최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사단법인 아쇼카한국(대표 이혜영)과 공동으로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Making More Health-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의 접수를 시작, 오는 9월 26일까지 공모를 받는다.

‘Making More Health‘는 헬스케어 분야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회혁신기업가(Social Entrepreneurs) 네트워크 조직인 아쇼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 첫 런칭하는 ‘Making More Health-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에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 할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제출된 솔루션은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하게 된다.

모집부문은 ‘프로젝트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며, ‘프로젝트 부문’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국내외 사회기업혁신가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지며 ‘아이디어 부문’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프로젝트 자문위원 및 심사위원단으로는 권정민 서울교대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윤태상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과장, 이상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본부장, 이상욱 헬스커넥트 수석,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교수 등 국내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가지원서류는 아쇼카 한국 블로그(http://ashokakorea.blog.me)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9월 26일 자정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혜영 대표는 “2010년부터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하에 진행된 Making More Health를 통해 전 세계 50여명의 사회혁신기업가들이 발굴돼 전 세계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프로젝트 런칭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근본적인 시스템을 변화시킬 솔루션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로 선정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독일에서 선천적으로 촉각능력이 발달한 시각장애인에게 유방암 진단법을 교육시킴으로써 10만 명이 넘는 여성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온 디스커버링 핸즈(Discovering Hand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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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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