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소련군 양민 6백명 학살

【뉴델리1일AP합동】「아프가니스탄」을 군사점령중인소련군은 지난 28일「카불」북쪽 2백50km의 「군두즈」시인근 한「아프가니스탄」촌락의 남녀노소 주민 약6백명을 집단 학살했다고31일「뉴델리」에 도착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와 같은 소련군의 무차별학살은 소련지원 「아프가니스탄」정부군과 항쟁중인 회교반도들이 3명의 소련군을 살해하고 그밖에 소련군3명을 포로로 잡은 데 대한 보복학살이었다고 전했다.
「카불」에서 이곳에 도착한 다른 소식통은 회교반도들이 친소정부에 반란을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정부군장교 및 육군의 지원으로 지난 주말 북부「아프가니스탄」의 「바미안」 성을 점령하고 수많은 「아프가니스탄」 관리 및 소련정치고문관들을 살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