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민가 괴한침입 3명사살 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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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26일새벽 광주시동구학운동 743의1최득준씨(52·복덕방)집에 총기를든 괴한이 담을 넘어가 아랫방유리창문을깨고 잠자던 최씨와부인김소례씨 (35), 장남최현군 (7·학운국교1년)등 일가족 3명을 쏘아 그자리에서 숨지게하고 달아났다.
괴한은 가족과함께 잠자던 5살여자어린이는 쏘지않았다.
주민들에 따르면 숨진최씨의 본부인아들 (29세가량)이 평소 계모의 학대로 같이 살지 못하는등 가정불화가 많은 점으로 미루어 이 아들이 이번사태로 탈취한 총기를 갖고가 이같은 범행을 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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