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국책 연구회 이사 시차씨 등 중공 방문 한반도정책 등 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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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12일 공동합동】북경「업저버」들은 12일 일본의 한국 및 대만 로비스트로 알려진 일본 국책연구회 상임이사「야쓰기·가즈오」씨와 중진 실업인인「고오노·후미히꼬」씨의 중공방문을 주시하고 있으며 일부 관측통들은 두 사람의 북경방문이 단순한 사적인 여행이 아니라 작금의 중공·대만 통합 문제 및 한반도 통일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중공 인민 외교학회 초청으로 또다른 평론가「오소까과·류우겐」씨과 함께 12일 북경에 도착한「야쓰기」씨 일행은 중공당 주석 겸 수상 화국봉 및 부수상 등소평에게 전달하는「오오히라·마사요시」수상의 친서를 휴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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