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비만 해결 위한 IT 플랫폼 활용방안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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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비만 해결 위한 IT 플랫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이하 ‘의료정보학교실’)과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공동으로 8월 1일 ‘제2회 의료정보학교실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동비만과 헬스 IT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Youth Obesity and Sustainable Innovation of Health IT Platform)’이라는 주제로,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의료정보학교실 국제심포지엄은 제1회에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빅데이터(Big Data)’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의료환경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실질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세부 주제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 및 우리나라 국가해결과제로 거론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을 선정했다.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와 IT 플랫폼 활용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료정보학 및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국내외 석학들이 함께 자리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 윤건호 단장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BT-IT를 융합한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의료정보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 문성기 박사는 ‘비만 관리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전략’에 대한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의 로버트 쿠즈마스키(Robert J. kuczmarski) 박사와 포항공과대학교 이혜선 박사 등이 연자로 나선다.

윤건호 교수(내분비내과)는 “이번 심포지엄은 1회때 논의됐던 빅데이터가 실제 세부질환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인가를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해결과제인 아동∙청소년 비만에 적용시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국민건강 증진과 사회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보건의료 IT 및 비만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사무국(medinfo@catholic.ac.kr/02-2258-7648, 02-2258-8281)으로 하면 된다.

의료정보학교실은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을 구성해, 2013년에 시작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 중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BT-IT 융합 기반 통합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국민과 의료인 연구자 및 사업자들이 모두 함께 모여 같이 꾸며가는 ‘오픈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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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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