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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 유채영 사망 애도 “연락 끊긴 사이 무슨일이 일어난 건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소속사 제공]

 
가수 겸 배우 유채영(41)의 사망 소식에 배우 이화선(34)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24일 이화선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다”며 “정말 밝고, 에너지 넘치고 함께 있는 시간이 계속 웃음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언니였는데. 수년전 같이 작업할 때 언니와 형부가 정말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줬는데…믿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소식이 끊긴지 몇 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아직도 모든 기억이 생생한데…이제 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길”이라고 애도했다.

유채영의 소속사는 이날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고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며 “남편과 가족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밝혔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개복 수술을 받았다. 수술 도중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계속 받아왔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했으며 다음해 그룹 어스 멤버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어 영화 ‘색즉시공2’(2007)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 ‘색즉시공’(200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유채영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진행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150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채영 사망’. ‘유채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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