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 정치 발전 성공바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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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7일 상·하오 2차례에 걸쳐 열린 한일 외상 회담은 작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일본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열렸고 또 「10·26」 사태 이후 처음 갖는 한일간의 정부 고위 당국자 회담이어서 진지하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오오끼따」 일본 외상은 박동진 장관의 이번 각국 순방 외교를 『세계적 차원에선 한국의 외교 전개』라고 평가했고 박 장관도 『한일 양국은 「온고이지신」의 고언을 새겨가면서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고 요망.
박 장관은 1차 의장 회담 직후 「오오히라」 일본 수상을 예방했는데 「오오히라」 수상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경=김두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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