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부|78년 「1부」이어 두번째 무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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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자 78년11월에 막을 올렸던 「마거리트·미첼」의 불후의 명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l부 공연은 많은 관중들로부터 격려와 찬사를 받은바 있습니다.
중앙일보 동양방송은 2년간의 치밀한 기획 아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2부 (3막21장) 공연을 극단 「현대 극장」과 공동 주최로 4월18일부터 21일까지 시내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막을 엽니다.
차범석 극본, 이진순 연출로 개막될 2부 공연은 1부에서 보여주었던 입체 무대와 「스펙터클」의 규모를 병행시키면서 주인공 「스칼렛」의 성숙한 매력과 인간 관계, KKK단에 의해 불타는 시가 장면 등 1억원의 제작비 투입으로 유례없는 화려한 무대를 보여줄 것입니다.
◇예매처
▲광화문 음악사
▲이태리 안경
▲엘칸토
▲금성 관광
▲논노 충무로
▲세고비아 기타
▲종로 서적
▲광생 약국
▲25시 음악사
▲세종문화회관
▲본사 문화 사업부
◇입장료
(문예진흥기금 포함)
▲S석=7천원
▲A석=5천3백원
▲B석=3천3백원
▲C석=2천2백원
▲학생=1천6백원

<중앙일보·동양방송·극단 「현대극장」<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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