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간 재래식 전쟁 일어나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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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4일UPI동양】미정부는 중·소간에 재래식 전쟁이 발발할 경우 일본·한국 등 태평양 국가 및 중공과 서태평양방위동맹을 결성하고 특히 중공에 대해서는 크루즈·미사일·공중조기 경보기 등 비 핵무기를 제공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항공 우주 기술지가 14일 보도했다.
권위 있는 군사 전문지인 이 잡지는 중·소 재래전 발발시 미국은 병력을 직접 개입시키지 않고 전쟁을 승리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잡지는 또 일본의 방위력에 언급, 비록 일본이 전투기 및 조기 경보 체제 등의 증강을 계획하고 있지만 미국은 일본 방위력이 미흡한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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