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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적진 완전소탕 팀·스피리트80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6만여명의 한미연합군이 벌이는 「팀·스피리트80」은 30일H시를 기해 공격명령이 하달된 중동부전선전지역에서 가상적진을 완전소탕,점령하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보·전·포·공 합동공격작전으로 펼쳐진 이 작전은 C·130등 수송기에 의한 한미공군의 공중지원과 「팬텀」전폭기의 근접지원을 받는 보병이 8「인치」자주포·155m곡사포·「벌컨」포·「토」등 지상화기를 동원,최고수준에 이르는 한미합동 작전능력을 과시했다.
「팀·스피리트80」은 3월1일부터 시작, 전투준비·부대이동·집결지행동과 대규모 도하작전·야간공격·해상·공중작전등을 실시해왔으며 훈련1개월만인 이날 전면반격작전에 들어가 목표지점을 탈취하면서 한국의 어떤 지형에서도 침략군을 분쇄할수 있는 연합작전능력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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