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살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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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20일전후 한차례 비> <일기>
이번 주에는 기압계가 주기적으로 이동하겠으므로 날씨의 변화가 심하겠다.
기압골이 통과하는 20일께에는 한차례 비, 주초에는 흐리겠으나 그밖에는 맑은 날이 많다.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서 최고 섭씨 9∼11도, 최저 섭씨1∼2도 정도.
◇서울지방날씨 ▲18일=맑음 ▲19일=맑음 ▲20일=흐리고 한차례 비 ▲21일=흐린후 차차 맑음 ▲22일=맑음 ▲23일=맑음(중앙관상대)

<주부「메모」>
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털어내고 집안구석구석에 봄기운을 불어 넣어야할 때. 화창한 일요일 하루를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집안식구 모두의 힘을 모아보는 것도 좋겠다.
먼저 불필요한 가구나 겨울용품을 정리해서 보이지않는 곳에 넣어두면 집안이 한결 시원스러워 보인다.
▲천장이나 벽의 상부에 쌓인 먼지는 굵은 실로 된 먼지떨이나 비에 보드라운 천을 쐬워서 살살 털어낸다.
먼지를 턴 후에는 신문지를 물에 촉촉히 적셔 방바닥에 적당히 뿌린 후 쓸어내면 편리하다.
광택을 낸 마루는 마른걸레로 닦는데 먼지가 심할 때는 젖은 걸레를 꼭 짜서 닦아준다. 「왓스」는 한달에 한번 정도 칠해주면 광이 난다.
▲유리창 젖은 신문지나, 때가 심한 경우에는 중성 세제액을 풀어 닦는다.
그 다음 깨끗한 물로 씻고 마른걸레질로 윤을 낸다. 부엌의「아스타일」바닥은 걸레에 중성 세제액을 묻혀 닦은 다음 「왁스」와 마른걸레로 마무리한다.
▲화장실의 「타일」은 주거용 세제로 닦고 「타일」사이를 메운 백「시멘트」는 하얀 가루로 되어있는 「클렌저」를 사용한다.
▲벽장과 벽 틈에 쌓인 먼지덩어리는 끄집어내는 것보다 신문지를 길게 접어 물에 적신 후 훑어내면 먼지가 그대로 딸려 나오게 되므로 편리하다.

<생활정보>
▲서울YWCA는 18일 상오 10시∼하오 5시 명동Y회관「로비」및 마당에서 봄철의류·반찬류·선물용품등을 싸게 판매하는 Y장날을 연다. 또 이날 하오2시에는 같은 건물 휴게실에서 화요모임이 있는데, 정신신경과 의사 문홍세씨가 『이혼은 예방할 수 있다』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서울YMCA는 시민의 고발창구로 활발히 이용되고있는 「시민중계실」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격은 대학졸업이상의 학력을 가진 남녀로서 희망자는 20일까지 종로2가 YMCA회관 2층으로 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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