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스트의…』|극단「뿌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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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극단「뿌리」는 미국의 여류시인「에밀리·디킨슨」의 생애를 극화한 『아메스트의 미녀』를 6∼10일(하오3시30분, 7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무대에 올린다.
중견여배우 윤소정씨가 처음으로 마련하는「모노드라머」이기도한 이 작품은 「에밀리·디킨슨」연구가이며 시인인 「윌리엄·루스」에 의해 쓰여졌다.
「백색의 신부」「영원한 처녀」「신비의 여류시인」등으로 불리며 평생을 흰옷만 입고 독신녀로 살다간 「에밀리·디킨슨」의 어린시절·기벽·사상·취미·저작활동·종교관 등이 약1시간30분에 걸쳐 윤씨 혼자의 연기를 통해 펼쳐진다.
신정옥역·김도훈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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