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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협 갑자기 코치바꿔 논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불협화음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는 궁도협회는 28일「모스크바·올림픽」1백50여일을 남기고 갑자기 정갑표남자대표「팀」「코치」를 물러나게하고 협회기술위원인 박세광씨를「코치」로 선임, 파문을 던져주고 있다.
궁도협회는 지난해 서독「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정「코치」가 물의를 일으켜 협회의 명예를 손상시켰기 때문에「코치」를 바꾼것이라고 밝히고있다.
이에대해 정「코치」는 『10여년간 궁도를 위해 일해왔고 사생활을 희생하며 「모스크바·올림픽」에서 그 결실을 맺으려 했는데 돌연한 교체는 상상도 못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김진호의 세계신기록수립과 함께 각광을 받기시작한 궁도는 최근들어 집행부내부에서 마찰이 계속돼 한심한 풍토를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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