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러시아 정교회가 포교때 보낸 성기물|사설박물관 만들어 영구보존을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정「러시아」가 구한말 한국에 정교회를 최초로 포교할때 보내왔던 예수와 성모「마리아」의 성화·금십자가·복음경등 40여점의 성기물이 영구 보존될 사실박물관이 설립된다.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우스」대성당(주임 신부「소트리오스·트람바스」·서울 마포구 아현동)은 오는 8월24일 한국선교 80주년기념일을 맞아 교회구내에「정교회 한국포교기념 성기물 박물관」을 건립키로 했다.
지난해 창고에 보관중인 성화 등이 부패·변질되는 것을 발견, 신축교회 안으로 급히 옮겨 현재보관중인 이들 성기물은 한국 정교회설립 1년전인 1899년「러시아」정교회「레닌그라드」선교부에서 배편으로 한국에 보내온 것들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