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씨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 장왕록 교수 영역 미서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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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대 장왕록 교수(영문학)가 황순원씨의 장편 『나무들 비탈에 서다』를 영역, 미국 「뉴욕」의 「라치우드」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한국소설의 영역사업은 한국문학의 해외소개를 위해 설립된 한국문학진흥재단에 의해 이뤄졌으며 『나무들 비탈에 서다』 외에 김동리의 『을화』, 모윤숙의 『렌의 애가』『한국현대단편선』 등이 역시 「라치우드」출판사에 의해 간행됐다.
황순원씨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는 60년도에 발표, 황씨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 작품으로 그 이듬해 예술원장을 수상했다.
「라치우드」출판사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는 국판 3백41「페이지」이며 값은 한국에서 3천5백원, 미국에선 8「달러」다. 한국에선 5백부 한정으로 종로서적「센터」와 광화문 도서전시관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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