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기 사전에 막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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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대통령은 28일 건설부를 순시한 자리에서 『10·26 사태 이후 기강이 다소 해이되어 「그린벨트」에 불법구조물을 세우는 등의 보고가 있다』고 지적, 『과거보다 오히려 더욱 강력하게 「그린벨트」 안의 불법건축을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최대통령은 토지투기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책을 세우도록 당부하고 「아파트」의 고층화에 따른 철저한 안전관리 시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최대통령은 중소규모의 주택건설을 확대하여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이에따른 고용기회를 확대하라고 말하고 합리적 임차료로 주택을 빌 수 있도록 주택임대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라고 지시했다.
최대통령은 자원난 시대에 대비, 내무·동자·건설부 등 관계부처가 협의해 태양열 주택을 많이 공급토록 하라고 말하고 선진국과 기술제휴를 하여 건설수출을 본격화하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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